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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정보 노하우

🍬 과일계의 디저트 미국 솜사탕 포도를 들어보셨나요? 커튼캔디 포도 Cotton Candy Grapes

by lykkeju 2025. 4. 9.

 

🍇 첫 맛에 놀라고, 뒷맛에 반한다 – 커튼캔디 포도란?

한 입 베어 물었을 뿐인데 마치 놀이공원에서 먹던 솜사탕이 떠오른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게 바로 ‘커튼캔디 포도(Cotton Candy Grapes)’의 매력이에요.

겉모습은 평범한 연두색 포도지만, 단맛이 유난히 강하고 솜사탕 향이 나는 독특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특히 디저트처럼 과일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포도는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과일이에요.


🌱 커튼캔디 포도의 유래와 역사

커튼캔디 포도는 자연 속에서 갑자기 발견된 과일이 아닙니다.
이 특별한 포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도 육종가 '잭 판타'(Jack Pandol)와 데이비드 케이넌(David Cain) 박사가 협력하여 만든 결과물이에요.

  • 🍭 개발 시작: 1999년
  • 🍇 공식 출시: 2011년
  • 🔬 육종 방식: 유전자 조작 없이, 전통적인 품종 교배 방식으로 개발

이 커튼캔디 포도를 개발한 회사는 **IFG(International Fruit Genetics)**로, 다양한 독특한 맛의 포도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즉, 이 포도는 GMO가 아니라 전통적인 식물 교배 기술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죠.


💰 가격은 얼마나 할까? 다른 포도와 비교해보자

커튼캔디 포도는 그 독특한 맛과 한정된 생산량 때문에 일반 포도보다 가격이 비싸요.

포도 종류평균 가격(미국 기준)한국 가격대 (수입 기준)
일반 씨없는 청포도 $2.99/lb 6,000~8,000원/500g
샤인머스캣 $4.99/lb 10,000~15,000원/500g
커튼캔디 포도 $6.99~8.99/lb 15,000~20,000원/500g

🍬 일반 포도보다 확실히 비싸지만, 한 번쯤은 디저트 대용으로 먹을 가치가 충분한 과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커튼캔디 포도, 보관은 쉬운 편일까?

다행히도 커튼캔디 포도는 보관이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 냉장 보관이 기본 (0~4℃)
  • 세척은 먹기 직전에 해야 수분으로 인한 부패를 막을 수 있음
  • 냉동 보관도 가능하며, 얼려두면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재미도 있어요!

📌 단,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실온에서는 금방 상할 수 있으니 여름철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한국의 포도와 비교해보면?

커튼캔디 포도를 처음 먹어본 한국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샤인머스캣보다 훨씬 달고, 향이 강해요!”

실제로 커튼캔디 포도는 샤인머스캣과 비교될 때가 많아요.

항목커튼캔디 포도샤인머스캣
당도 매우 높음 (18~22 브릭스) 높음 (16~20 브릭스)
솜사탕향 머스캣 향
식감 약간 부드러움 아삭하고 탄력 있음
껍질 얇고 씨 없음 두껍고 씨 없음
보관성 냉장·냉동 모두 좋음 냉장 보관 적합

🟢 맛의 강도나 향에서 커튼캔디 포도가 더 디저트 느낌에 가까운 반면,
샤인머스캣은 좀 더 고급스럽고 과일다운 맛에 가까워요.


🌍 미국 말고도 어디에서 재배될까?

처음에는 미국에서만 재배되었지만, 현재는 커튼캔디 포도도 글로벌 품종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 현재 재배 국가

  • 🇺🇸 미국 (캘리포니아 중심)
  • 🇲🇽 멕시코 (미국 수출용 재배)
  • 🇪🇸 스페인 (유럽 내 판매 확대)
  • 🇦🇺 호주 (남반구 계절 맞춤 재배)
  • 🇨🇳 중국 일부 지역 (시험 재배 중)

🔒 단, 이 포도는 특허 품종이기 때문에 아무 농장에서나 재배할 수 없고, 라이선스를 보유한 농가만 생산이 가능합니다.


📢 커튼캔디 포도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 냉동 후 얼음처럼 먹기 – 아이스크림 대신 여름 디저트로 최고!
  • 🍫 다크초콜릿과 함께 – 단맛+쌉싸름한 맛 조화가 굿!
  • 🍾 스파클링 워터에 넣기 – 무알콜 칵테일 느낌 살리기

 

✨ 마무리하며

커튼캔디 포도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선 과학과 감각이 결합된 ‘먹는 재미’의 경험이에요.
처음 맛봤을 때의 놀라움은 마치 어릴 적 놀이공원에서 솜사탕을 먹던 순간처럼 강렬하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누군가에겐 특별한 간식,
또 누군가에겐 건강한 디저트,
그리고 누군가에겐 과일계의 ‘놀라움’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과일이랍니다.